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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미 그림책『문 앞에서』2023 BIB 한국 출품작 선정

2023-03-02 조회수 아이콘 740


안경미 작가님의 그림책 『문 앞에서』가

2023년 BIB(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습니다!

BIB는 동유럽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2년마다 열리는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행사입니다.

볼로냐 라가치 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함께 세계적인 그림책 공모전으로 손꼽히지요.

영예로운 이 자리에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된『문 앞에서』에 끝까지 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심사평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의 출품작을 뽑는 것은 가슴 두근거리는 자리였다. 실행위원회의 명수정 위원장(우리의 자랑스러운 BIB 2019 황금사과상 수상자가 아닌가)과 역시 2019년 한국 출품 선정 작가였던 윤강미 선생님이 연락을 해왔을 때부터 이런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서 기뻤다. KBBY의 이런 활동에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그림책 작가들이 활발하게 참여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올해 응모작이 많아 180권 정도의 책이 있으니, 심사 전에 볼 수 있는 책은 챙겨서 보라는 말에 마음은 더 설렜다.

심사 과정 중 다른 심사위원 선생님들과의 의견을 조율하기 위한 토의도 있었지만, 모두들 만장일치로 외국에 보여주고 싶었던 그림도 전체 출품작의 반은 되었다. 텍스트나 책 전체 그림 시퀀스의 완성도보다는 일러스트레이션에 치중하는 BIB의 심사를 알고 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가장 호소력이 있고, 현재 한국 일러스트레이션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을 고르기 위해 노력하였다. 뽑힌 작품들을 한 눈으로 보니 매우 다양하다. 치밀하고 정성스러운, 테크닉이 좋은 손 그림도 있고, 개성있는 컴퓨터 그래픽도 있으며, 오브제와 사진을 사용한 작품들도 있고, 한국적인 지역성을 표방하는 작품도 있다. BIB라는 큰 자리에 처음 선보이게 되는 작가들도 여럿이다. 한국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의 현재를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는 이 작품들이 전세계의 그림이 모인 BIB에서 좋은 반향을 일으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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