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차 문학나눔에 선정된 도서를 소개합니다.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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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차 문학나눔에 웅진주니어 도서 3종이 선정되었습니다.
『앵무새 초록』
『해파리 버스』
『우리 할머니, 제인』
문학나눔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우수문학도서 보급사업입니다.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께서 책을 만나 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웅진주니어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앵무새 초록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은솔이의 소중한 가족이 된 앵무새 초록이.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하는 은솔이와 초록이에게 뜻밖의 위기가 찾아온다.
인간과 함께 살려면 날지 못하는 새가 되어야 한다는…….
초록이도, 은솔이도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함께 잘 사는 방법은 과연 없는 걸까?
초록이와 행복하게 사는 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은솔이의 푸르른 날갯짓이 시작된다!
해파리 버스
깊고 넓은 바닷속, 아주 특별한 버스가 있다.
그건 바로, 바다 생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 주는 해파리 버스!
그런데 남들보다 조금 느리다는 이유로 놀림 받는 ‘느림보 해파리 버스’는 느린 속도 때문에 하루 아침에 직장인 버스 회사에서도 쫓겨나고야 만다.
느림보 해파리는 이참에 평소 꼭 하고 싶었던 심해 여행을 떠나기로 하는데……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캄캄한 심해 속에서 느림보 해파리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건 과연 무엇일까?
우리 할머니, 제인
『우리 할머니, 제인』은 ‘첫사랑에 눈 뜬 손녀가 있다면, 할머니 제인 구달은 손녀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점층적으로 교차되는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는 첫사랑의 대상을 향한 아기자기한 상상을 불러일으키지요.
침팬지에 대한 관심 하나로 아프리카 밀림행을 마다하지 않았지만,
반 년 넘도록 침팬지들과 500미터 거리조차 좁히지 못하고 애태우던 제인이 선택한 유일한 방법은 기다림이었습니다.
상대를 향한 인정과 배려가 곧 사랑의 시작이라는 것, 우리 할머니 제인이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