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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들썩이는 재미있는 우리 고전

서사무가

집 지킴이 신들 재미만만 우리고전
  • 임정자
  • 이윤민 그림
  • 한국고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5-12-24
  • 9,000원
ISBN 9788901205823
페이지수 124
판형 152*200mm
도서분야 아동 > 초등 1~2학년 > 고전/명작 아동 > 초등 3~4학년 > 고전/명작
책 소개
삶의 터전인 집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집 지킴이 신들

‘서사무가’는 무당이 굿을 할 때 신이 오기를 청하며 부르던 이야기 형식의 노래로, 우리 고유의 신앙과 사상이 담겨 있는 문학의 보고입니다. [서사무가-집 지킴이 신들]은 그중에서도 집과 관련된 옛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예전부터 집은 의식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히곤 했습니다. 집이 비바람이나 추위, 짐승의 위협으로 사람들을 지켜 주는 곳이자 삶의 터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식이 형상화되어 나타난 것이 바로 ‘집 지킴이 신’입니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집 안의 각 공간에 집 지킴이 신이 산다고 믿으며, 이 신들을 공경하고 고마워하곤 했습니다. 집의 형태가 옛날과 달라지긴 했지만 지금도 집의 역할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집에 특별히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마치 신들이 애써 잘 살게 해 주었는데도 돈이 아까워 제사는 커녕 눈곱만큼도 고마워할 줄 몰랐던 사마장자처럼 말입니다. 여러 집 지킴이 신들의 이야기는 매일 드나드는 집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주고, 집이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목차
1. 집 지키는 황우양씨, 터 지키는 막막부인 - 대꾸하지 말아야 했거늘 - 나무와 흙의 이치를 알고 집을 짓나니 - 개똥밭에 굴을 파고 살지라도 - 누가 내 집을 넘보는가 2. 집 지키는 일곱 형제, 문전본풀이 - 남편 찾아 바다 건너 - 우리 어머니가 아니구나 - 일곱 형제의 간을 다오 - 죽은 어머니를 살리고 3. 저승으로 말을 대신 보낸 사마장자 - 꿈자리가 뒤숭숭하여 - 저승사자들에게 상을 차려 바치고 - 집 지킴이 신들이 저승사자를 도우니 - 저승길로 말을 대신 보내고
편집자 리뷰
현대의 화법으로 과감하게 다시 쓰다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는 ‘100년 전 이야기 방식과 똑같아야 고전다운 것’이라는 틀을 깨고,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했다.
아이들이 책을 펴고 읽기 시작하는 처음 부분은 상투적인 도입부를 과감하게 뛰어넘어 바로 사건이 전개되고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진행시켰다.
또, 길고 장황하게 이어지는 묘사글이나 서술글에서 불필요한 문장은 생략하고, 긴 대화는 두 사람이 짧은 대화로 주고받는 것으로 바꾸어서 전체적으로 글의 호흡을 짧게 다듬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조금 더 쉽고 속도감 있게 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상세 이미지
임정자
첫 동화집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를 출간한 뒤 <당글공주><물이, 길 떠나는 아이><흰산 도로랑><내 동생 싸게 팔아요> 등과 신화 입문서 <1만 년 역사와 문화를 들려주는 돌 이야기>를 출간했습니다. 지금은 여주에서 손바닥만 한 텃밭을 가꾸며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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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이윤민
어느 때부터인가 신기한 우리 옛이야기들이 많이 잊혀 갔습니다. 집 지킴이 신을 상상하며, 사라져 가던 옛이야기의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집 지킴이 신들과 즐거운 모험을 상상해 보세요. 그린 책으로는 <꼭두와 꽃가마 타고> <그 집에 책이 산다>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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