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01215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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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108 |
판형 | 168*214mm |
도서분야 | 아동 > 초등 3~4학년 > 어린이 문학 아동 > 초등 5~6학년 > 어린이 문학 |
제이는 제다이를 줄인 말이야
『나와 제이』는 다섯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작품집으로 제9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우수상을 만나볼 수 있다. 친구 문제와 같은 일상적인 고민을 통해 부족한 자신을 받아들여 가는 과정을 그린 [나와 제이], 틱 장애라는 소재를 통해 아이들 마음속 불안과 아픔을 밀도 있게 다룬 [안녕, 크로롱별 친구], 단순한 친구 문제를 넘어서 그 의미를 깊이 있게 묻는 [문 열지 말걸], 낯선 문체와 서술을 통해 남북통일 문제를 환기시키는 [안녕, 토끼나무], 공포 동화의 잔혹함을 빌어 아동 폭력 문제라는 시사적 주제를 효과적으로 풀어낸 [소리를 삼킨 벽]까지. 아이들은 각 작품을 통해 자신의 세계와 생각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다.
표제작이기도 한 [나와 제이]는 가까운 미래에 교실에서 벌어지는 아이들 사이의 다툼과 화해을 다룬다. 친구, 관계, 소외라는 일상적인 소재와 SF 장르를 조합시켜 작가만의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나’는 교실에서 다른 아이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며 겉돌고, 그런 ‘나’를 반 아이들이 부르는 별명이 ‘제이’이다. 심지어 ‘나’가 친하다고 생각했던 이안이마저 무언가를 숨기며 ‘나’를 따돌리자 감정이 폭발하는데….
제9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우수상
지금 그리고 내일의 아이들에게 던지는 진지한 물음
■ 작품의 특징
더 넓은 세계, 더 깊은 고민을 만나게 하는 다섯 편의 이야기
늘어난 수상작의 수만큼 전보다 더 치열한 심사를 거쳤던 제9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그렇게 선발된 단편 우수작 다섯 편을 모은 [나와 제이]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전보다 많은 작품을 소개하기에 그만큼 다양한 색깔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작들은 조금 더 특별하다. 그중에는 얼핏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대신 긴 여운과 진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