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BN | 9788901166612 |
|---|---|
| 페이지수 | 108 |
| 판형 | 152*200mm |
| 도서분야 | 아동 > 초등 1~2학년 > 고전/명작 아동 > 초등 3~4학년 > 고전/명작 |
집을 떠나 다시 돌아오기까지,
다양한 장소를 넘나들며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
적성의의 모험은 안평국에서 시작해 서천 서역국을 지나 중국까지 이어진다. 얼핏 장소가 다양해 내용이 복잡할 것 같지만, 사건이 이어질수록 새록새록 흥미를 더하며 점점 더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처음에 적성의는 어머니를 살릴 약을 구하기 위해 ‘서천 서역국’으로 향한다. 매서운 폭풍과 무시무시한 바다 용을 지나 도착한 서천 서역국은 그야말로 신선들의 세계였다. 뭉게뭉게 피어오른 오색 구름, 옥 계단 끝에 자리한 커다란 황금 탑까지. 걸음을 옮길 때마다 펼쳐지는 환상적인 세계는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설렘과 기쁨도 잠시, 고국으로 돌아가던 적성의는 형의 공격을 받아 눈이 멀고, 뜻하지 않게 중국으로 가게 된다. 고국과 멀리 떨어진 중국에서 슬픔에 잠겼던 적성의는 채란 공주를 만나 힘을 되찾고, 다시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 왕이 된다. 이 작품에는 고국을 떠나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기까지, 적성의가 겪는 모든 사건이 하나하나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아이들은 호기심의 끈을 놓지 않고 이야기에 몰입해서 적성의와 함께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어진 동생과 권력에 눈먼 형
두 형제의 엇갈린 운명을 통해 본 ‘권선징악’의 메시지
<적성의전>은 적성의, 적항의 형제의 갈등을 통해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적성의와 적항의는 한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성격은 정반대이다. 동생인 적성의는 성격이 어질고 온화하지만, 형인 적항의는 성격이 사납고 질투심이 많다. 왕과 왕비는 당연히 어진 적성의를 세자로 삼고 싶었지만, 왕위는 첫째가 물려받아야 한다는 관습 때문에 적항의를 세자로 삼는다. 이 사건은 두 형제를 선과 악의 갈림길에 놓이게 하고, 그 뒤로 둘은 전혀 다른 길을 가게 된다. 형인 적항의는 왕위에 마음을 빼앗겨 점점 악한 마음을 품는다. 그리고 결국 무시무시한 게략을 꾸며, 적성의가 돌아오는 길 중간에 기다렸다가 눈에 상처를 내 바다에 빠뜨려 버린다. 하지만 적성의는 형을 미워하지 않았다. 심지어 홀로 바다 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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